영화 속 기술을 현실로 만든 사람들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과거에는 단순한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기술들이 현실이 되고 있다. 특히 영화 속에서 등장했던 미래적 기술이 실제로 개발되어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사례가 많다.
이번 글에서는 영화 속에서만 가능할 것 같았던 기술을 현실로 만든 혁신적인 인물들을 소개한다.
스타워즈의 홀로그램 통신 – 마이클 아브라쇼와 홀로렌즈
"공중에 떠 있는 3D 영상, 이제는 현실이다!"
▶ 스타워즈의 혁신적 기술, 홀로그램 통신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는 공중에 떠 있는 홀로그램 영상으로 소통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루크 스카이워커가 R2-D2를 통해 레아 공주의 홀로그램 메시지를 받는 장면은 많은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과거에는 이 같은 기술이 SF 영화에서나 가능한 상상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실제 기술로 개발되었다.
▶ 현실 속 홀로그램 기술의 발전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HoloLens) 는 현실 공간에 3D 이미지를 띄울 수 있는 혼합현실(MR) 기술이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이 마이클 아브라쇼(Michael Abrash) 다.
그는 컴퓨터 그래픽 및 가상현실(VR) 기술의 선구자로, 홀로그램 기술의 발전에 기여했다.
▶ 홀로렌즈가 만들어낸 변화
현재 의료, 군사, 건축, 교육 분야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홀로그램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원격 수술, 건축 시뮬레이션, 가상 협업 등이 가능해지면서 미래형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현실화되고 있다.
마이클 아브라쇼와 그의 연구팀 덕분에, 스타워즈 속 홀로그램 통신이 더 이상 영화 속 이야기만이 아니다.
아이언맨의 슈트 – 리처드 브라우닝과 제트 슈트
"토니 스타크의 꿈을 현실로 만든 남자"
▶ 아이언맨 슈트는 가능할까?
아이언맨 시리즈에서 토니 스타크가 개발한 강철 슈트는 많은 사람들의 로망이었다.
공중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강력한 무장을 갖춘 이 슈트가 현실에서도 가능할까?
▶ 리처드 브라우닝과 그래비티 산업의 등장
영국의 발명가 리처드 브라우닝(Richard Browning) 은 아이언맨에서 영감을 받아 실제로 비행 가능한 슈트를 개발했다.
그는 2017년 ‘그래비티(Gravity Industries)’를 창립하고, 제트팩 기술을 활용한 비행 슈트를 만들었다.
▶ 현실이 된 아이언맨 슈트
브라우닝의 제트 슈트는 총 6개의 미니 제트 엔진을 사용해 최고 속도 136km/h로 비행이 가능하다.
슈트는 손과 등에 장착된 엔진을 이용해 조종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자유로운 비행이 가능해졌다.
현재 군사, 구조 활동, 레저 스포츠 분야 등에서 적극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토니 스타크처럼 강철 슈트를 입고 하늘을 나는 시대가 머지않았다!
백 투 더 퓨처의 자동 신발끈 운동화 – 팅커 햇필드와 나이키 어댑트 BB
"운동화가 스스로 신발끈을 묶어준다?"
▶ 영화 속 미래 운동화
백 투 더 퓨처 2(Back to the Future II) 에서는 자동으로 신발끈이 조여지는 신발이 등장한다.
마티 맥플라이가 신고 나온 이 신발은 많은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 현실이 된 나이키 어댑트 BB
이 영화에 영감을 받은 나이키(Nike) 는 2016년 영화 속 신발을 재현한 ‘Nike Mag’ 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이후 팅커 햇필드(Tinker Hatfield) 와 그의 팀은 더 발전된 자동 운동화 기술을 개발했다.
▶ 나이키 어댑트 BB의 혁신
2019년, 나이키는 ‘Nike Adapt BB’ 라는 자동 조절 운동화를 출시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앱이나 신발 버튼을 눌러 신발끈의 조임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농구 선수와 운동선수들을 위해 설계된 이 신발은 발의 형태를 분석하여 최적의 핏을 제공한다.
이제 운동화는 더 이상 손으로 묶을 필요가 없는 시대가 되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모션 컨트롤 기술 – 프라임센스와 마이크로소프트 키넥트
"손짓만으로 컴퓨터를 조작하는 시대"
▶ 영화 속 미래형 조작 기술
마이너리티 리포트(Minority Report) 에는 손짓만으로 화면을 조작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주인공 톰 크루즈는 마우스나 키보드 없이, 손 동작만으로 데이터를 검색한다.
▶ 현실 속 모션 컨트롤 기술의 탄생
이 기술은 프라임센스(PrimeSense) 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가 현실화했다.
프라임센스는 3D 센서를 활용해 손 동작을 인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기반으로 XBOX 360의 ‘키넥트(Kinect)’ 를 출시했다.
▶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모션 컨트롤 기술
키넥트는 단순한 게임 기술이 아니라, 의료, 로봇, 증강현실(AR) 분야 등에서 널리 활용되었다.
현재는 스마트홈, VR, AI 분야에서도 모션 컨트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손짓만으로 기기를 조작할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과거에는 SF 영화 속에서만 가능했던 기술들이 이제는 현실이 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을 이룬 사람들은 단순한 공상에 머무르지 않고, 상상을 실제 기술로 바꾸어냈다.
당신이 상상하는 미래 기술도 언젠가는 현실이 될지 모른다!